안녕하세요. 일본 오사카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의 의사 시마다 히데노리입니다.
자가 줄기세포란 무엇이고 왜 주목받나요
지방 줄기세포 치료에서 말하는 ‘자가 세포’란 치료를 받는 본인의 지방 조직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뜻합니다. 타인의 세포나 인공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자신의 세포를 배양해 다시 정맥으로 투여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가 세포는 면역학적으로 비교적 부담이 낮을 것으로 설명되곤 합니다.
다만 ‘자신의 세포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가 세포라 하더라도 채취, 배양, 투여의 각 단계에는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같은 위험이 따를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 여부도 달라집니다. 이 글은 치료를 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료 전에 정보를 정리하는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염증을 조절하거나 조직의 복구를 돕는 물질을 분비한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 단계와 실제 진료에서의 결과는 같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보를 볼 때는 어떤 대상과 조건에서 보고된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세포를 사용하면 거부반응 위험이 낮다는 설명의 의미
타인의 세포를 이식할 때는 면역 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 세포는 본인의 유전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면역 반응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의 치료 안내 페이지에서도 자가 세포를 사용하는 점을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이 낮다’는 표현은 ‘위험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배양 과정에서의 오염 가능성, 투여 후 일시적인 발열이나 몸살 같은 반응, 기존 질환이나 복용 약물과의 관계 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 논문에서도 보고되는 이상반응의 종류와 빈도는 연구마다 다르므로, 단일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접하는 줄기세포 정보 중에는 연구 결과와 광고 문구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를 단정하는 표현이나 경험담에 의존한 설명보다는, 근거가 되는 논문이나 공공기관의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채취부터 투여까지, 자가 세포가 거치는 과정
치료의 흐름은 대체로 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등을 통한 적합성 확인, 국소마취 후 소량의 지방 조직 채취, 신고된 세포배양가공시설에서의 약 4~6주 배양, 그리고 정맥 주사를 통한 투여로 구성됩니다. 입원 없이 통원으로 진행되며, 지방 채취량은 쌀알 몇 톨 정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실제 일정은 세포 배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가 세포는 본인 전용으로 배양되기 때문에 배양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투여 계획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진료 전에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 일정이 변경되면 어떻게 안내받는지 질문해 두면 좋습니다.
일본의 제도 안에서 자가 세포 치료를 이해하기
일본에서 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자유진료, 즉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생노동성에 제출되어 수리된 재생의료 제공계획에 근거해 실시되며, 세포의 배양과 가공은 신고된 시설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제도는 절차와 관리 체계를 정한 것이며, 치료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정보를 접하는 분은 자국에서 승인된 치료와 일본의 자유진료 재생의료가 법적 지위가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떤 제공계획에 근거한 치료인지, 대상 질환이나 상태가 무엇인지를 의료진에게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질문 목록
상담 전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정리해 가면 도움이 됩니다. 현재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 중인 약, 과거 수술이나 알레르기 이력, 그리고 지금 받고 있는 치료의 담당 의사에게 상의했는지 여부입니다. 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표준 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병행 여부를 의사와 함께 검토하는 선택지입니다.
- 자가 세포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어떤 위험이 있는지 의사에게 설명을 들었는가
-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지병을 의료진에게 모두 전달했는가
- 비용 항목과 치료 횟수, 기간을 서면 등으로 확인했는가
- 배양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의 대응을 확인했는가
- 투여 후 이상이 있을 때 연락 방법을 확인했는가
치료 가능 여부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가 판단합니다. 비용, 치료 횟수, 기간, 위험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상담 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납득한 뒤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에서 상담을 고려하는 분께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은 오사카 우메다에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분은 물론 의료 목적으로 방문을 고려하는 해외 거주자도 상담 전에 치료 과정과 비용 항목, 문의 방법을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 세포를 사용한다는 점은 이 치료를 이해하는 출발점일 뿐입니다. 장점과 한계, 위험을 함께 살펴보고, 궁금한 점은 메모해 두었다가 진료에서 의사에게 직접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1상담·검사의사 진찰로 확인
- 2지방 채취국소마취
- 3세포 배양약 4~6주
- 4정맥 투여통원
이 그림은 본문 내용을 정리한 개념도입니다
참고 문헌
- PubMed: Systematic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Autologous Mesenchymal Stem Cells Is Safe. (2024)
- PubMed: Tracking of autologous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romal/stem cells after intravenous administration: a pilot study in a dog with induced acute bladder injury. (2025)
- PubMed: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the treatment of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 phase I/II safety and efficacy clinical trial. (2025)
- PubMed: Adipose-derived, autologous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for patients with post-COVID-19 syndrome: an intermediate-size expanded access program. (2023)
- PubMed: Safety and efficacy of autologous,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in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a phase I/IIa, open-label, non-randomized pilot trial. (2022)
- PMC: Functional recovery of a 41-year-old quadriplegic spinal cord injury patient following multiple intravenous infusions of autologous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a case report. (2023)
- PMC: Evaluation of Multiple Intravenous Infusions of Autologous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in Parkinson's Disease: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 (2026)
- PMC: A prospective single-arm study on the effects of repeated intravenous infusions of canine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romal cells in dogs with chronic inflammatory enteropathy. (2025)
- 후생노동성(일본): 재생의료에 대하여 — 일본 후생노동성
감수 의사
의료법인 시마다 클리닉 이사장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 진료부장
시마다 히데노리 (Hidenori Shimada)
2005년 도쿠시마대학 의학부 의학과 졸업. 초기 연수 후 미국 의사 자격(ECFMG certification)을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대학 일반외과에서 서브인턴으로 연수. 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과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CiRA) 연구원을 거쳐 2013년 시마다 클리닉을 개원.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https://umekitaclinic.org)에서는 내과·소아과부터 세포치료, 미용의료까지 폭넓은 진료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의 의사 감수는 학술적인 내용에 한하며, 의사가 특정 시술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