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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줄기세포 치료, 무엇이 다를까?

약 9분 소요

안녕하세요. 일본 오사카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의 의사 시마다 히데노리입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는 노화나 질병으로 손상된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 즉 재생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지방 조직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새로운 의료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줄기세포 치료라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제공되는 법적 체계와 안전 관리 기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으로의 의료 관광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본의 재생의료는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통칭: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이라는 국가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법은 치료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재생의료 제공 계획을 국가에 신고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보다 안심하고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일본의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이란?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한 재생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의료기관이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법률은 201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재생의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 계획의 신고 및 심사: 모든 재생의료는 그 위험도에 따라 분류되며, 치료 계획을 후생노동성에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치료의 경우, 국가가 인정한 특정인정재생의료등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제공이 허가됩니다.
  • 세포 배양·가공 시설의 관리: 환자에게서 채취한 세포를 배양하고 가공하는 시설 또한 국가에 신고해야 하며, 시설의 구조, 설비, 인력, 품질 관리 체계 등에 대해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정보 공개와 투명성: 승인된 치료 계획은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어떤 의료기관에서 어떤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법적 체계는 한국의 제도와 비교했을 때, 국가가 통일된 기준으로 안전성과 윤리성을 관리하고 제3자 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의무화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기관이 독자적인 판단만으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방지하고,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법률에 따른 관리가 환자에게 주는 의미

그렇다면 이러한 일본의 법적 관리 체계가 해외에서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치료를 제공하기 전에 외부 전문가 위원회가 그 타당성과 안전성을 심사한다는 것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층적인 안전망이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세포를 배양하는 시설이 국가의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줄기세포 치료의 핵심은 살아있는 세포의 품질입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환경에서 세포를 배양하고, 품질 검사를 통과한 세포만을 치료에 사용함으로써 감염 등의 위험을 줄이고 치료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고려할 때 확인할 점

일본에서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검토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확인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이 치료는 일본의 공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자유진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치료에 드는 모든 비용은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비용은 치료 계획이나 투여 횟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에 의료기관과 충분히 상담하여 명확한 견적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방 채취 부위의 통증이나 멍, 투여 후 일시적인 발열이나 피로감 등의 위험 및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적응증)와 기대할 수 있는 결과, 그리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통해 직접 설명을 듣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저희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에서는 앞서 설명드린 일본의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에 따라, 후생노동성에 정식으로 치료 계획을 제출하고 수리된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 본인의 복부 등에서 채취한 소량의 지방 조직을 국가에 신고된 세포배양가공시설로 보내, 약 4~6주에 걸쳐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정맥 주사로 다시 몸에 되돌리는 방식입니다.

저희 클리닉은 환자 한 분 한 분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춰 신중하게 치료 가능 여부를 판단하며, 치료의 내용과 과정, 예상되는 비용, 그리고 발생 가능한 위험과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명해 드립니다. 다국어 대응이 가능한 정보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으니, 치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부담 없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재생의료) 자세히 보기

정리: 안전성과 투명성을 중시한다면

한국과 일본의 줄기세포 치료는 각각의 법률과 제도 아래에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일본의 재생의료는 ‘재생의료 안전성 확보법’이라는 국가 차원의 통일된 법률을 통해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치료 계획의 사전 심사, 세포 배양 시설의 엄격한 관리, 정보 공개 등은 환자가 신뢰를 갖고 치료를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물론 어떠한 의료 행위에도 위험은 따르며,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치료를 고려하신다면, 이러한 법적 배경을 이해하고,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인지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감수 의사

시마다 히데노리 (Hidenori Shimada)

의료법인 시마다 클리닉 이사장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 진료부장

시마다 히데노리 (Hidenori Shimada)

2005년 도쿠시마대학 의학부 의학과 졸업. 초기 연수 후 미국 의사 자격(ECFMG certification)을 취득하고 미국 워싱턴대학 일반외과에서 서브인턴으로 연수. 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과정과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CiRA) 연구원을 거쳐 2013년 시마다 클리닉을 개원. Grand Green Osaka Umekita Clinic(https://umekitaclinic.org)에서는 내과·소아과부터 세포치료, 미용의료까지 폭넓은 진료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의 의사 감수는 학술적인 내용에 한하며, 의사가 특정 시술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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